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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와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향기) 소속 의원들이 각각 참여해 공유재산 취득 예정지와 주요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 순천시의회)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제28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와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향기) 소속 의원들이 각각 참여해 공유재산 취득 예정지와 주요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가정원 내 기존 꽃 재배장과 신축 예정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뒤 취득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장경순 위원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는 예산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이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현장 확인을 통해 더욱 철저한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하구 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국가정원 현장을 둘러본 뒤 차별화된 봄꽃 연출로 관광객 유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스카이큐브(PRT) 운영 상황실을 방문해 지속되는 운영 적자에 대한 해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동천하구 보축정비사업 현장에서는 동천하구 습지 복원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공간 조성과 함께 생태축 구축으로 순천만의 품격을 도심까지 확장시켜줄 것을 주문했다.

이향기 위원장은 “관광객 맞이를 앞두고 현장을 직접 살펴본 결과 이용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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