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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신안군 임자면에서 열린 ‘2025 섬 튤립축제’가 10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봄, 바다 그리고 튤립... 임자도에서 만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임자도 전체 인구(약 3500명)의 14배를 훌쩍 넘는 수치로, 축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비교적 낮은 기온으로 인해 방문객들의 옷차림은 다소 두꺼웠지만, 빨강·노랑·보라·흰색 등 형형색색의 백만 송이 튤립이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 ‘봄의 여왕’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경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튤립과 함께 임자도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임자도가 봄꽃 관광 명소로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많은 관광객 덕분에 지역 사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는 종료됐지만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축제장 정원을 개방해 관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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