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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열고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과 함께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 현황 공유 ▲부서별 지반침하 원인 분석 및 대응 체계 정비 ▲향후 점검 및 정비 계획 마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보완 대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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