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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중 우울형 이용자 44명을 대상으로 외부 집단활동 프로그램인 ‘힐링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링 나들이’는 정서적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지역탐방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2일~오는 5월 9일까지 전남 보성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찻잔 도자기 페인팅 △녹차정식 체험 △녹차밭 산책 △녹차 족욕 및 발마사지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어르신들은 6개 소그룹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녹차로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어색했던 반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매달 한 번씩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사회관계가 단절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외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우울감이 높거나 고독사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지원 ▲집단활동 등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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