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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유충 단계부터 집중 방역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미 2월 해빙기부터 선제 대응에 돌입 1차 유충 구제를 마친 데 이어 최근 2차 방역도 완료하며 여름철 모기 발생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14일에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일제 방제 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2차 유충구제를 진행했다.
이번 방역은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곳에 약제를 집중 살포해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에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방역 전문가들은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모기 약 500마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유충 방제로 인해 군 전체 모기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모기 유충 구제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군민들께서도 가정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자율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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