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달 30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간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YGPA, 사후활용위원회, 박람회장 활성화 협의회, 지역 시민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18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2030년⸱2035년⸱2040년을 기준으로 단계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사후활용 계획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용역을 통해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종합개발계획을 구체화함으로써 앞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지난 10일, 전남도, 여수시 및 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장 활성화 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용역의 추진방향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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