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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리포트

GS25, 해외 진출 현주소…매출 상승 불구 손익 적자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5-07 18:06 KRX8
#GS리테일(007070) #BGF리테일(282330) #베트남 #몽골 #해외진출
NSP통신- (그래프 = 옥한빈 기자)
(그래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가 해외로 진출한 뒤 지속적인 투자를 쏟고 있지만 손익은 적자다. GS25 편의점은 베트남(GS RETAIL VIETNAM JV LLC)과 몽골(Digital Concept LLC)에 진출해 있다. 매장 수와 매출은 상승한 반면 총포괄손익은 적자 폭의 증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초기 투자비용 대비 회수 기간은 길다”라고 분석해 당분간 손익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경쟁업체도 있어 장기간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GS25 해외 전체 매장 2027년까지 1500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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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빠른 해외 매장 수 증가와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18년 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GS25 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베트남에만 335개의 점포를 확보했다. 몽골의 경우 2021년 수도 울란바토르에 3개 매장을 연 뒤 올해 274개까지 확장했다. 뿐만 아니라 GS25측은 올해 베트남 매장을 500개까지 늘리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으며 해외 전체 매장은 2027년까지 1500개로 계획하고 있다.

◆GS25 해외 매출, 베트남‧몽골 모두 성장세

GS25는 해외 매장의 매출도 지속 성장 중이다. 2018년 29억에서 2024년 2041억으로 급성장했다. 구체적인 국가별 매출을 살펴보면 베트남이 재작년 855억에서 작년 1104억으로 늘었고 몽골이 721억에서 937억으로 성장한 부분이 눈에 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첫 해외진출국을 베트남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약 1억 명 정도의 많은 인구와 생산 가능 인구 비율이 높아 편의점 잠재고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며 “베트남 전체 도시화율이 타 동남아국가 대비 높아 편의점이 들어가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또한 몽골에 대해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브랜드 파워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인구 밀집도가 높고 청년층 비율이 높아 편의점 인프라가 최적의 입지다”고 설명했다.

◆GS25 해외 손익 변화…2년 연속 매출에 가려진 손익 마이너스

GS25의 해외 매출에 가려진 ‘손익’은 마이너스다. 베트남의 경우 지금까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몽골도 마찬가지다. 즉 매장 수와 매출은 늘고 있지만 계속해서 적자를 보며 투자하고 있는 것.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포괄손익의 경우 2023년 베트남이 -25억, 몽골이 -144억이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베트남이 -48억, 몽골이 -157억으로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GS25관계자는 “모든 새로운 사업이 그렇듯 처음부터 실적을 내는 사업은 없다”며 “점차 안정을 찾고 곧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 사정 등을 다 고려해야 하고 확장의 한계도 있어 매출 실적은 증가할 수 있지만 손이익은 당분간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등이 바짝 쫒아오고 있기에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됐다. CU의 경우 2018년 몽골에 진출해 작년 업계 첫 해외 진출국 흑자를 달성했고 2021년 말레이시아, 2024년 카자흐스탄에 차례대로 진출해 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해외 진출의 경우 초기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회수하는 기간이 짧지 않다”며 “국내만 봐도 전체 업계가 흑자로 돌아선 것이 약 10여년 밖에 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GS리테일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 베트남의 경우 남부 지역에 집중돼 있는 점포를 북부의 하노이를 중심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몽골 또한 친한국 정서와 K푸드의 강세로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GS리테일의 누계 매출은 11조 6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고 그 중 편의점 부문은 8조 6660억원으로 5.10%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매출은 대부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GS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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