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이 정계에 첫발을 내디디며 정치적 행보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직속 해양수산특보단 특보, 해양수산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북극항로개척추진 상임부위원장 등 주요 정책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남지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돼 전남권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사장은 해양항만 행정과 교육 분야에서 쌓은 오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 정치인으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안고 이재명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광양 진월 출신의 박성현 전 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큐슈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교수로 국제적인 역량을 키워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1년 제5대 YGPA 사장으로 취임해 3년 5개월간 광양항을 세계적 수준의 항만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교수로서 이론과 연구 경력, 국립대 총장으로서 행정 경력, 공기업 사장으로서 실무 경영 경력까지 두루 갖춘 보기드문 경력자로 광양시민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고객 최우선, 발로 뛰는 영업, 지역 상생, 안전 항만’이라는 경영 기조 아래 조직 내 신뢰 회복과 구조 혁신을 이끌었으며 국제항만협회(IAPH) 2관왕 수상, 자동차 물류 1000만 대 달성, 컨테이너 물동량 201만TEU 확보 등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국방수송 정책유공으로 국방부장관 표창, 대한경영학회로부터 경영자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스마트항만 전환, 청년 고용 확대, 지역산업과의 상생은 남해안 경제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그는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 수립과 전남동부권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국민과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전 사장의 정계 진출은 단순한 경력 전환이 아닌, 대한민국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 전략과 지역 정치의 새로운 균형을 위한 흐름으로 평가된다.
광양 지역 정가에서는 “그동안 공직에만 머물었던 박 사장이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그가 그동안 보여준 여러 가지 행적과 치적을 보면 그 어떤 정치인보다 탁월한 ‘정치적 DNA’를 내재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며 “그간 쌓은 경험과 업적을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한다면 광양시가 더욱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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