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계대출 5조3000억 폭등…지난해 10월 이후 최대폭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SK그룹이 정보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맡고 SK주식회사 AX 윤풍영 사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와 외부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안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또 SK텔레콤의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고 외부 검증까지 완료한다. 아울러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를 수립하고 거버넌스(Governance), 식별(Identify), 보호(Protect), 탐지(Detect), 대응(Response) 등 보안 체계를 구성하는 5개 핵심 영역에 대한 종합 컨설팅도 함께 실시된다.
위원회는 모의 해킹 등 실효성 있는 보안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개선하고 그룹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체계적인 정보보호 활동으로 이해관계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