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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해수부 손잡고 ‘육상’에서 ‘김’ 만든다…국책과제 최종 선정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5-23 11:2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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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상㈜이 김 육상양식을 위해 전남 고흥군에 조성했던 1차 시범 양식장 전경 (사진 = 대상 제공)
대상㈜이 김 육상양식을 위해 전남 고흥군에 조성했던 1차 시범 양식장 전경 (사진 = 대상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대상이 해양수산부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신규 과제 공모에 참여해 2개 부문 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주요 식품기업과 지자체·학계로 구성된 각 컨소시엄이 지원했으며 엄중한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대상을 컨소시엄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양식 김의 식품안전성 확보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한 김 연중 대량생산 육상양식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육상양식에 적합한 고품질 김 품종을 선발하고 김의 연중·대량생산 육상양식 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9년까지 5년 간 연구개발비 총 350억 원이 투입돼 4차 산업형 김 육상양식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연중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사업은 대상과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고흥군, 하나수산과 한 팀을 이뤄 진행한다. 이 과제 중 대상은 김 연중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을 위해 실제 육상양식장을 구축해 AI-Aquafarm 시스템 실증과 육상양식 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분야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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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이미 2016년부터 김 육상양식을 기획해 지난 2023년 국내에서 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전남 고흥군과 현지 수산업체 하나수산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돌입한 바 있다. 1차 시범 양식을 통해 김 원초를 40~50cm 크기로 키우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규모를 확대해 2차 시범 양식을 위한 시설을 조성 중이다. 오는 2029년까지 기술개발과 상용화 시스템을 마련하고 2030년경부터 육상양식으로 수확한 김을 상품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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