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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보니

브로커리지 이미지 타개책은…광고 모델 도입으로 MZ 사로잡기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5-23 11:39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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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왼쪽부터)우리투자증권 모델 장원영, KB증권 모델 박은빈, 키움증권 모델 고민시 (사진 = 각사 제공)
(왼쪽부터)우리투자증권 모델 장원영, KB증권 모델 박은빈, 키움증권 모델 고민시 (사진 = 각사 제공)

(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올해 1분기 브로커리지 강자 키움증권부터 대형 증권사인 KB증권, 새롭게 도약을 노리는 우리투자증권까지 주요 증권사들이 모두 광고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전통적인 실적 축이던 위탁매매 수익 둔화와 거래대금 감소 속에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 이미지 재정비 전략이 잇따르고 있다.

실적 흐림 속 ‘광고 리뉴얼’…각사 전략 엇갈려

키움증권은 2025년 1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2303억원을 기록하며 브로커리지 강자의 면모는 유지했지만 전체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844억원이었다.

실적은 안정적이지만 키움증권은 지난 3월 배우 고민시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5년 만에 광고 캠페인을 전면 개편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대가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투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이를 두고 회사 관계자는 “전반적인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 관련 손익 축소 및 국내 주식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축소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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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해법으로 KB증권은 배우 박은빈을 모델로 내세운 ‘은빈깨비’ 캠페인을 5월부터 시작했다. ‘고객의 투자 여정에 동반자가 되겠다’는 브랜드 메시지와 함께 직관적인 시각 스토리텔링으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우리투자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억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92.3% 급감했다. 이자이익도 21.9% 줄어든 250억원이었다. 다만 리테일 고객 수는 같은 기간 1.1배 증가한 67만2000명을 기록해 성장 가능성은 엿보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5월 장원영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론칭해 디지털 플랫폼 ‘우리WON MTS’의 직관성과 접근성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브로커리지 탈피 넘어 ‘평생 파트너’ 노린다

거래대금 위축과 금리 불확실성 속에서 실적 방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높은 증권사일수록 실적 부진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브랜드 전략 강화가 일종의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적 악화 국면에서 요금 인하보다 브랜드 신뢰와 플랫폼 이미지를 다지는 게 더 중요해졌다”며 “단순한 투자 플랫폼에서 벗어나 평생 금융 파트너로 자리잡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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