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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풍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영풍은 이사회 개편 이후 사외이사 전원이 주력 생산시설인 석포제련소를 찾아 현장 중심의 책임 경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구성된 새 이사회의 첫 공식 활동이다. 사외이사들은 아연 등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핵심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고 회사의 주요 공정과 친환경 설비, 환경·안전 개선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영풍 일반주주의 제안으로 선임된 전영준 사외이사도 참여해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소통 강화의 상징적 사례기도 하다.

영풍은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포함한 7000억~8000억원 규모의 환경·안전 투자 계획을 추진 중이고 향후 이사회 의사결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이번 현장 경영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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