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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유산균 NO·프로바이오틱스 YES…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로 본 ‘기술력’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5-29 00:30 KRX2
#hy #야쿠르트 #윌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국내 최대 규모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제로’와 ‘맛’ 두 토끼 잡고 해외갈 수 있을까

NSP통신-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 현장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 현장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실러스’, ‘비피더스’ 등 어렵고 복잡한 발효음료의 세계는 공부와 정리가 필요하다. 특히나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당, 제로, 웰니스 등 건강을 챙기면서 맛도 챙기는 것이 필수가 돼버렸기에 이 관심도만큼 확실한 정보가 요구되는 상황. 내 입에 직접 들어가는 ‘먹거리’인 만큼 알고 선택하자는 작은 소동이 강남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hy(구 한국야쿠르트)본사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이번이 6회차로 지금까지 약 120명의 언론인이 다녀간 연례행사다. 다만 이 행사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종료하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hy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 클래스는 사람들의 질문에서 시작됐다”며 “그저 광고에 나오는 ‘유산균 몇 억 마리’라는 내용으로는 실질적인 이해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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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총 2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각 프로바이오틱스 개론, hy의 현재 수준과 앞으로의 연구 계획을 주제로 했다. 실제 hy연구소 소속의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일어난 일과 제품의 발전과정, 제품의 특성 등을 직접 설명해주는 시간이었다.

NSP통신-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 현장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 현장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hy가 설명한 회사의 특징은 ‘기술력’의 차이다. 이제는 식품기업들이 각 연구소를 가지고 있는게 당연한 사회지만 그 기업이 연구소를 소유하고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hy가 선두라는 설명. 이날 자료에 따르면 1969년에 창립한 후 전쟁과 반일 등의 감정들이 남아있는 시대에 균을 다뤄야 했기에 연구소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한다. 이어 일본의 지원과 피나는 노력 끝에 연구성과를 하나씩 이뤄냈고 국내 업계 최초로 1995년 한국형 비피더스 유산균을 국산화했다.

이후 hy는 계속해서 아쿠르트, 윌, 쉼, 엠프로 등을 개발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술 경쟁력 핵심은 ‘균주 라이브러리’다. 현재 연구소는 약 5091종의 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균주특허만 총 76건에 달한다.

이날 hy가 밝힌 비전은 ▲한국인의(장에서) ▲한국인에 의한(hy에서 개발한) ▲한국인을 위한(국내에서 생산한) 세계수준의 K-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드는 것이다. 과연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해외에도 인정받으며 사업성까지 거둘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대목이다.

아직까지 hy는 내수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조금씩 해외진출을 시도해보고 있는 상황. 가장 큰 걸림돌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해외로 보내는 것과 ‘제로’와 ‘맛’ 두 가지를 챙기면서 경재력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는 부분이다.

NSP통신-직접 야쿠르트 XO를 제조하는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직접 야쿠르트 XO를 제조하는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한편 hy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는 직접 ‘야쿠르트 XO’를 제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당제품은 저당 트렌드에 따라 올해 hy가 출시한 무당 액상 발효유다. 저당 및 무당은 식약처가 정한 기준에 따라 제품 100g당 당류가 2.5g 미만인 제품을, 무당은 0.5g 미만인 제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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