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중동 길호사거리에 위치한 광양조경 공원에서 지역 조경전문기업정원(대표 박동명)이 대대적인 공원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원은 지난 2008년, 광양조경과 광양시가 체결한 기업공원 협약에 따라 조성된 곳으로, 사명이 광양조경에서 정원으로 변경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리와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박동명 대표를 비롯한 정원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약 3500㎡ 규모의 공원에서 풀베기와 순치기 등 조경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실현에 기여한 정원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공녹지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숙 공원과장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공원 활동은 도심 속 녹색 쉼터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현재 총 28개소의 기업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나무 기증, 식재, 사후관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녹지 공간 확대와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