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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인니 배터리·가전 양축으로 동남아 시장 적극 공략…현지 현장 점검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6-09 15:3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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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구광모 LG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월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위치한 LG전자 생산공장을 방문해 에어컨 제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 = LG 제공)
구광모 LG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월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위치한 LG전자 생산공장을 방문해 에어컨 제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 = LG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구광모 LG 대표가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또 글로벌 잠재 시장으로서의 미래 성장 기회도 모색했다.

구 회장은 이번 방문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LG는 니켈 매장량과 인구, 소비 시장 규모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진출 가속화를 위해 핵심 자원 확보부터 생산, 현지 수요 대응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거점지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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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으로 현대자동차와 합작한 HLI그린파워 배터리셀 공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꼼꼼히 살폈으며 가전 부문으로는 생산과 R&D를 담당하는 법인과 유통 매장을 잇달아 방문해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이는 구 대표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공급망 변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직접 현장을 챙김과 동시에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분석이다.

구준모 회장이 이번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과 가전 생산·연구개발(R&D)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점검에 나선 것은 LG가 배터리와 가전 두 축을 중심으로 하는 현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LG는 1990년 부터 인도네시아에 LG전자, LG이노텍, LG CNS,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진출시켜 현지에 공장 4개를 포함한 총 10개의 법인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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