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1 결승전에서 ‘스파클 이스포츠’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는 국내 더 파이널스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로 첫 서킷의 결승전은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4월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서킷을 통해 선발된 스파클 이스포츠와 하이부 두 팀이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포춘 스타디움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스파클 이스포츠가 대·중·소 체형을 고르게 활용했으며 소형을 플레이한 ‘라떼’ 선수가 기동력을 살려 전방위 압박을 가했고 팀원들이 마무리하는 전술로 첫 승을 따냈다.
2라운드에서는 하이부가 ‘럼블’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전략의 변화를 줬지만 스파클 이스포츠의 ‘나무’ 선수가 ‘R.357 리볼버’로 12킬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라떼’의 샷건 플레이로 연승을 이어갔다.
3라운드 시스호라이즌에서는 하이부의 ‘명탄’ 선수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4라운드는 다시 스파클 이스포츠가, 5라운드는 하이부가 따내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마지막 6라운드에서는 스파클 이스포츠가 극적으로 두 번의 캐시아웃을 빼앗는데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서킷의 최종 챔피언 스파클 이스포츠에게는 우승 상금 400만원이, 준우승을 차지한 하이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필요한 서킷 포인트가 주어졌다. 현장에서는 오프라인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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