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70명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6월 2일 기준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부터 26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단 공공근로사업이나 정부·지자체 유사 사업 참여자, 고등학교 재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군청과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복지·현장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근무는 1차(7월 7일8월 14일)로 나뉘며 각 차수별로 주 5일, 하루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근무하게 된다.
우선 선발 기준은 ▲최초 신청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을 넘지 않을 경우에는 2024년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순으로 일반 선발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6월 30일 고흥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턴십이 진로 탐색과 공공부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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