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남여성 리더스아카데미’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지난 3년간 재단에서 진행된 여성친화도시 시책연구 모임을 확대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총 4회의 교육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민들의 정책 참여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질적인 정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시・군 간 교류를 활성화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 개강식은 전남의 13개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지자체 공무원, 도민이 함께했다. 특강으로 충북여성재단 임정규 사무처장이 ‘전남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업그레이드 전략 설계’를 주제로 지자체와 참여단의 역할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누구나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밑거름이다. 참여단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활동이 지역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어“올해는 참여단이 더욱 주도적으로 지역 현안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재단이 든든히 뒷받침하며 여성친화도시의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2차(7월 9일 전남여성가족재단), 3차(8월 6일 순천) 교육에서 여성친화도시 지표별 심화교육과 함께 시・군민참여단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남 지역의 여성친화도시 지속 가능성 확보 및 신규 지정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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