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문석희 기자 = 유한양행이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한 A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위원회 설치 등 유한양행의 꾸준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유한양행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 1년 만에 AA등급까지 획득했다.
이에 더해 유한양행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2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 유한양행은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이직률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인재경영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성과 평가 및 피드백 프로세스, 직무별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컴플라이언스 위반 이슈의 부재,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활동을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 실행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ESG 경영활동에 노력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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