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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공모 ‘최종 선정’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6-13 16:27 KRX7
#고흥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해상풍력 단지 공모 #최종 선정

2GW 규모 대형 프로젝트 본격화…지역 인구 10만 달성 신호탄

NSP통신-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 = 고흥군)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하는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해상풍력 중심지로의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최대 2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14억 5000만 원과 군비 25억 원을 포함해 약 39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전력수급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한 ‘계획입지’ 방식의 첫 시범사업으로, 고흥군은 기존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국비 35억 원)과 연계해 국내 해상풍력 체계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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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는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환경성, 경제성,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단지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주도 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주민과 어민의 의견 수렴과 수용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군은 지난해 ‘4GW 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군민 에너지 연금 지급계획’을 수립한 이후 50회 이상의 해상풍력 주민 설명회를 열며 소통에 힘써왔다.

고흥군은 해상풍력 개발을 통해 낙후된 농어촌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기자재 생산 기업을 유치해 에너지 분야 앵커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국가산단 내 RE100 기업 유치도 병행해 고용 창출과 정주 인구 증가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전남 동부 해역의 중심지로 남해안 해상풍력단지와 송전망이 지나가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허브”라며 “주변 시군과 협력해 개발 이익을 극대화하고 광역 해상풍력 산업 중심지로 성장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 실현에도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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