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희정 경기 용인시의원은 용인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화폐 정책의 확대와 실질적인 민생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체감도 제고를 위해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과 충전 한도 확대를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 결과 용인시는 7월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상향해 월 충전 한도 역시 50만원으로 확대하는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총 114억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돼 시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이번 지역화폐 정책의 확대는 시민의 절실한 목소리와 이를 대변한 시의회의 책임 있는 견제와 제안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지역 소비를 실질적으로 촉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지역화폐 확대처럼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배정해야 한다”며 “여전히 타 지자체에 비해 부족한 수준인 만큼 보다 과감한 예산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의 확대는 단순한 재정 투입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시민이 정책의 수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지역경제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박희정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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