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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 기술 최고 등급 인증 획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7-21 16:1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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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NonNo-LT500(왼쪽) 및 NonNo-SP60(오른쪽) 이미지 (사진 = 롯데건설)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NonNo-LT500(왼쪽) 및 NonNo-SP60(오른쪽) 이미지 (사진 = 롯데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롯데건설이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인 아노스와 공동개발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2종류’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중량 및 경량충격음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인 1급 성능을 인정받았다.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발뒤꿈치·농구공·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과 숟가락·플라스틱 등 딱딱하고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중량 및 경량 충격음이 37dB 이하일 경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1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바닥구조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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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정받은 바닥구조는 진동 차단에 탁월한 방진용 금속 코일 스프링을 바닥 완충재에 적용해 충격과 진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기계∙설비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방진 기술을 건축 바닥 구조에 혁신적으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공동주택의 표준 바닥구조 두께인 320mm(콘크리트 슬래브 210mm + 마감 두께 110mm)에서 추가적인 두께 증가 없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스티로폼(EPS)과 합성고무(EVA)를 적용한 바닥구조를 개발해 LH로부터 2급 및 3급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 1급 바닥충격음 차단구조까지 인정받으며 1~3급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서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

한편 롯데건설은 최근 음향제어 전문기업인 세이렌어쿠스틱스와 함께 능동형 진동제어(Active Vibration Control) 기술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장치 시스템 공동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천장 마감 내부에 간단히 시공할 수 있어 신축 아파트뿐만 아니라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축 아파트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입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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