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iM뱅크와 손잡고 외화 환전 서비스를 론칭한다.
BGF리테일은 해당 서비스 론칭에 앞서 지난 29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iM뱅크 및 관련 협력사인 유핀테크허브(이하 유트랜스퍼), 제니엘시스템과 함께 ‘고객 중심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사는 은행 어플 내 환전 신청(iM뱅크), 환전 시스템 적용(유트랜스퍼), 환전 봉투 배송(제니엘시스템), 점포 입고 및 고객 교부(BGF리테일) 등 해당 서비스 프로세스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CU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객이 유트랜스퍼 앱에서 환전을 신청하면 지정한 오프라인 CU 점포로 외환이 도착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환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 앱을 통해서도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 태국 바트 등 총 10개국 통화를 환전할 수 있으며 기축 통화인 달러의 경우 최대 90%의 환전 우대율이 적용된다.
iM뱅크의 외화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CU 점포는 서울과 수도권, 대구 및 경북권 210여 곳으로 추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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