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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 업계동향

“위기 속 전략” 세아제강·포스코…관세 폭탄 속 수익성 방어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8-20 17:42 KRX5
#세아제강(306200) #POSCO홀딩스(005490) #한화솔루션(00983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동차그룹
NSP통신- (그래프 = 최아랑 기자)
(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20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친환경·미래 기술 투자, 재생에너지 솔루션, 첨단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 대응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국내외 행사 참여와 전략적 투자,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속도를 내며 시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APEC 장관회의 친환경 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 아이오닉 9, EV9 등 친환경 전기차와 G80 등 제네시스 세단 총 50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내에서 열리는 장관급 국제회의에서 현대차 친환경차와 제네시스 세단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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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CVC 1호 펀드 500억 결성

포스코가 저탄소·스마트 제조 전환과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절감, 탄소저감 등 포스코의 핵심 기술과 연계되는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해 전체 펀드의 20%는 해외 유망 벤처에도 배정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투자기업과 R&D 공동 추진, 기술·제품 포스코 사업부 도입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WCE 2025에서 재생에너지 솔루션 공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8월 27-29일 부산 WCE 2025에서 수상형·영농형 태양광 모듈과 차세대 탠덤 셀을 선보인다. 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 솔루션과 에너지 컨설팅, 모듈 재활용 등 자원순환 사업도 함께 소개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강조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한화큐셀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다.

◆OLED로 AI 시대 디스플레이 주도

LG디스플레이가 IMID 2025에서 AI 시대 최적화 디스플레이로 OLED를 제시했다. 슬라이더블·스트레처블 자유형 디스플레이와 전력 효율성을 강조해 OLED가 AI 시대 사용자 경험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기술임을 설명했다. 최현철 사업부장은 “AI와 인간의 소통 창으로서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을 선도할 것임을 강조했다.

◆미국 관세 부담 속 국내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방어

세아제강은 미국 철강·알루미늄 50% 관세로 3분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지만 국내 강관 공급단가 인상과 북미·영국 시장 전략으로 대응한다. 2분기 매출 3839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세아제강은 관세 부담과 시장 변화 속에서도 강관 방어막을 세우듯 수익성 방어에 주력한다. 북미 오일, 가스 시장 거래량 회복과 해상풍력,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으로 하반기 실적 방어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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