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맘스터치, 점주들 상대로 2심도 ‘승소’…CU는 ‘SK’, GS25는 ‘쿠팡’, 롯데와 더본의 글로벌 전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롯데GRS가 K-버거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동남아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25일 싱가포르 F&B 그룹 카트리나(Katrina Group Ltd.)와 MF(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이달 초 말레이시아와 계약을 체결한지 약 20일 만이다.
카타리나 그룹은 현지에서 F&B 및 호스피탈리티 전문 사업을 운영하는 곳으로 싱가포르에서 다수의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맡고 있다.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GRS의 롯데리아는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말레이시아에 이어 동남아 6번째 진출국을 만들게 됐다. 엔제리너스 커피의 카자흐스탄까지 합치면 7번째 국가다.
싱가포르 롯데리아 1호점 오픈은 내년 2월로 계획하고 있다. 롯데리아만의 K-버거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의 운영 역량 시너지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안정적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최근 오픈한 미국 1호점을 비롯대 다양한 대륙으로 점진적인 확대를 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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