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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국립대 첫 외부 전문가 부총장 탄생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01 16:12 KRX7
#순천대 #국립대학 최초 #외부 전문가 부총장 #박융수 前 서울대 사무국장 #글로벌·평생교육 부총장 취임

박융수 前 서울대 사무국장, 글로벌·평생교육 부총장 취임

NSP통신-국립순천대는 박융수 前 서울대 사무국장을 글로벌평생교육 부총장에 임명했다 (사진 = 순천대)
국립순천대는 박융수 前 서울대 사무국장을 글로벌평생교육 부총장에 임명했다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국립대학 최초로 교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를 부총장에 임명하며 고등교육 혁신의 첫발을 내디뎠다.

순천대는 1일 박융수 前 서울대 사무국장을 신임 ‘글로벌·평생교육 부총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이는 지난 4월 교육부가 광주·전남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에 한해 주요 보직에 외부 전문가 임용을 허용하는 한시적 규제 특례를 부여한 데 따른 첫 사례다.

박융수 신임 부총장은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행정고시 합격 후 교육부 대학학무과장, 평생직업교육국장, 인천시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 서울대 사무국장 등을 거치며 중앙정부와 대학 현장을 아우른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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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글로벌·평생교육 부총장은 대학의 국제교류·국제협력,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 등을 총괄한다. 임기는 1년이며 최대 3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 부총장은 “고등교육의 공공성과 지역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며 “국립대의 새로운 길을 순천대가 먼저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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