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미 관세부과 대응, 267조원 지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일 강원도가 발표한 기자회견 ‘국비 10조 원 시대 확보’에 대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국가 지원 대상에 반영되면서 지역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은 올해 1월 개통한 강릉~부산 동해선 구간 중 유일하게 고속화가 미진한 단절 구간(60~70km/h)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에 2026년 국비 10억원이 반영되면서 총사업비 1조3357억원 규모의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동해시는 이번 국비 반영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해 동해시는 총24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산업진흥 및 기술검증 기반 마련이 가능해져 시가 ‘친환경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동해시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될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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