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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 백종원, TBK 글로벌 소스로 사업 확장 자신감…“1천 억 해외 매출 가능”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9-03 15:47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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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TBK소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옥한빈 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TBK소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이하 더본) 대표가 지난 논란과 각종 과오들을 다잡고 새로운 사업 소개로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 중심은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TBK’ 글로벌 B2B 소스라는 설명이다.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는 더본코리아 TBK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백 대표는 이날 직접 소스 론칭과 해외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 대표는 “다른 대기업들의 제품과는 다르게 마케팅비용을 줄이고 품질과 전략에 집중했다”며 “R&D분야에 대한 투자에 진심을 다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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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향성 대해 겸허하게 의견을 받아들일 예정이다”라며 “해외 진출에 확실한 자신이 있고 보수적으로 잡아도 2030년까지 1000억 매출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사진 = 옥한빈 기자)
(사진 = 옥한빈 기자)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스류 수출액은 5566억6580만원. 지난해 2640억3193만원 대비 2배이상 성장했다. 백 대표는 이 틈새시장을 이용해 해외의 K-푸드의 인기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더본은 해외 16개국 164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국내는 3138개의 가맹점으로 핵심 사업모델인 상황. 여기에 자체 개발한 식자재 소스를 가지고 효울적인 장사를 하겠다고 풀이된다.

이번에 소개된 더본의 소스는 ▲된장찌개소스 ▲떡볶이소스 ▲간장볶음소스 ▲매콤볶음소스 ▲김치양념분말 ▲양념치킨소스 ▲장아찌간장소스 7종이다. 이 외에도 올해 말 까지 ▲쌈장소스 ▲매콤찌개소스 ▲LA갈비소스 4종을 추가해 총 11개소스 라인업 완성 예상하고 있다.

해당 소스들은 기본적으로 B2B를 목표로 생산됐으며 추후 대용량, 소형으로 B2C 시장 또한 겸하겠다는 제품이다. 특이점으로는 제품 표지에 해당 소스를 활용한 음식 레시피 영상을 큐알코드로 담아뒀다는 점이다. 구매자들은 해당 큐알코드로 더본 소스의 다양한 정보와 활용법을 쉽게 접할 수 있다.

NSP통신- (그래프 = 옥한빈 기자)
(그래프 = 옥한빈 기자)

이번 신사업 설명을 통해 백 대표가 강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예상되는 우려점들도 많다.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는 수 많은 한국 기업들의 기성 제품과의 차별점 문제나 마케팅·홍보 비용 문제, 실적악화 상황 등 더본은 확실한 답으로 점주들을 비롯한 임직원들, 주주들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게 됐다.

실제로 더본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1849억 원, 영업이익 -1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하락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기존에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비슷한 현지 기업들에게 유사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하지만 그들이 놓치고 있는 소스시장과 자체 한식브랜드에 대한 욕구가 맞물려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많은 것들을 깨달았다”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지원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고 점주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더본은 최근 독일의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와 협업해 ‘글로벌 푸드 컨설팅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독일 상트벤델 지역에 비빔밥 및 덮밥 메뉴를 정식 론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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