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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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대한전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11배 이상의 청약 주문을 받으며 발행 규모를 당초 800억 원에서 155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사실상 최대치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등급 민평금리 대비 2-3년 만기 채권 금리도 각각 35bp, 55bp 낮아졌다.
조달 자금은 차입금 상환 300억원, 운영자금 1250억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상반기 매출 1조7718억원, 수주잔고 3조25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약 3.5배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의 AI·탄소중립 수요 확대에 맞춰 해저케이블 생산과 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강화하고 HVDC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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