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판매 가격 5516만 원으로 책정된 크로스컨트리의 헤리티지를 잇는 5인승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 CC(크로스컨트리) 시승을 통해 전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미디어 시승에 사용된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복합 기준 329km(산자부 기준)로 출발부터 100km/h까지 불과 3.7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 연비는 4.4km/kWh(도심 4.7km/kWh, 고속도로 4.0km/kWh)다.
특히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모델은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 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EX30 CC는 50대 50의 무게 배분과 함께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두 개의 모터,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결합한 트윈 모터 퍼포먼스(Twin Motor Performanc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시 광화문의 세종로 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서울 시내를 통과한 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유명 카페 테이블스라운지 북한강점을 돌아오는 97.9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97.9km를 3시간 7분 동안 31.3km/h의 평균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연비는 놀랍게도 공인 복합연비 4.4km/kWh를 훨씬 초과한 6.8km/kWh를 초과했다.
특히 남양주시 화도읍의 유명 카페 테이블스라운지에서 광화문 세종로 공영주차장까지의 51.3km만을 기준으로 연비를 상계할 경우 연비는 무려 7.8km/kWh를 기록해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연비는 무척 만족스러웠다.
◆성능 체크
EX30 CC의 최대 428마력의 힘과 모터 출력이 55.4kg·m의 최대 토크와 결합해 시승 내내 경험한 제로백 3.7초의 성능은 전기 SUV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특히 고속도로 운전에서 앞지르기와 끼어들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짧은 순간에 보여주는 EX30 CC의 성능은 역대급이라는 찬사가 저절로 나왔다.
또 EX30CC에 탑재된 5개의 레이더(Radar)와 5개의 카메라(Camera), 12개의 초음파 센서(Ultrasonic Sensors)의 조합이 가져다 주는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은 안전한 시승에 도움이 됐다.
한편 안전한 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볼보 EX30CC에는 ▲운전자 경고 시스템(Driver Alert System) ▲문 열림 경보(Door Opening Alert)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BLIS with Steer Assist)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Run-off Road Mitigation) ▲후방 교차 경고(Rear Cross Traffic Alert)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Park Pilot Assist)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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