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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삼성자산운용)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코덱스 미국인공지능(AI)전력핵심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가 각각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코덱스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종목 투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약 2% 수준 배당수익률을 더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를 12개월로 나눠 월평균 약 1.42%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펀드는 올해 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도 7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같은 인기가 연 15% 옵션 프리미엄 수익과 연 2%의 배당인 안정적인 월 분배,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 100% 비과세(단, 배당 수익만 과세), 탄력적인 커버드콜 비중 조절로 상승장 참여가 개선됨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덱스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횡보장에서는 높은 분배율 상승장에서는 상승 참여를 통해 투자자들이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유연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코덱스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는 미국 인공지능 전력 인프라의 핵심 분야인 전력 생산, 가스터빈, 원자력, 네트워크 장비, SMR 등과 관련된 전문기업 10곳에 집중해 투자한다. 인공지능 서비스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가속화 현황이 투자 배경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주 에너지원인 가스터빈 분야 GE 버노바(편입 비중 16.6%), 고대역 네트워크 장비 부문 아리스타네트웍스(12.6%), 원자력 발전 부문 컨스텔레이션 에너지(12.6%) 등 핵심 기업에 집중해 투자한 것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 해당 ETF도 3개월 수익률 21.4%, 6개월 수익률 64.4%를 기록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인공지능 시대 발전을 위한 전력 인프라 투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코덱스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는 핵심 분야 1등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산업 성장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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