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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미국 방송계 시상식인 에미상(The Emmy Awards)의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협약을 맺고 2026년 말까지 마케팅, 광고, 제품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측이 장기간 이어온 B2B 거래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됐으며, 협회가 LG TV를 ‘미국 시청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 인정한 데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공식 SNS, 베스트바이 매장 500여 곳에서 에미상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webOS 기반 LG채널에 전용 배너를 신설해 역대 에미상 수상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LG 올레드 TV는 2021년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하며 화질과 색 재현력을 인정받았다. 헐리우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도 레퍼런스용 디스플레이로 활용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올레드를 비롯한 프리미엄 TV의 압도적 화질로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혁신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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