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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당국도 은행도 혼란스럽다...집회·파업소식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9-24 18:12 KRX5
#금감원 #조직개편 #은행노조 #총파업 #임금협상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당국은 임원사표에 우중 야간집회까지 불사하고 있고 시중은행들은 임금을 올려달라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대형 해킹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에선 조좌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금융권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금감원, 릴레이 1인시위에 우중야간집회까지

명동, 서울역, 시중은행 본점 앞 등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조직개편 저지를 위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저녁 여의도 국회 앞에선 검은 우비를 입고 2000명이 모인 집회를 열 예정이다.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조직개편으로 금융소비자보호처가 금소원으로 분리되면 금융소비자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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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노조, 결국 총파업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오는 2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5% 인상, 정년 인상 등을 요구하기 위함이다. 이날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구체적인 임금 협상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9·26 총파업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중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원가량인데다 최근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이를 보는 금융소비자들의 시선이 싸늘하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10개월 무이자 혜택, 고객 불안 해소 차원”

300만명 가까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에서 10개월 무이자 혜택을 보상으로 제시해 논란이 된 가운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고객 불안에 대한 고민 차원”이라고 답했다. 또 조 대표는 이날 사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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