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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직영 농수특산물 쇼핑몰 ‘고흥몰’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고흥몰은 2021년 첫해 9600만 원 매출로 출발해 2022년 8억 원, 2023년 46억 원, 2024년 22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추석 시즌 25억 원을 달성하면서 개장 5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고흥 쌀과 유자 가공식품, 수산물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카카오톡 톡딜·네이버 스마트스토어·NS홈쇼핑·W쇼핑 등 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판촉 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진행된 고흥 햅쌀 예약 판매는 2시간 만에 완판됐으며 유자 가공식품과 신선 수산물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고흥몰에는 231개 업체가 입점해 1800여 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몰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성과는 군민 모두가 함께 이룬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상품 기획과 다양한 판촉 전략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향후 소비자 맞춤형 기획전 확대, 청년·귀농인 창업상품 입점 지원, 친환경 포장재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전국 소비자에게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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