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광양읍 상록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10월 2일)과 경로의 달(10월)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회장 김종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경로당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어르신 19명(전라남도지사 표창 2명, 광양시장 표창 13명, 도 연합회장 표창 1명, 광양시지회장 표창 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광양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살려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내년부터 각 경로당 회장에게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를 지원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환경정비, 안전관리 등 자율적 운영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며 “활기차고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에 등록된 경로당은 342개소이며 회원 수는 1만 5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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