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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 론칭…“알뜰폰 겨냥 아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0-01 13:05 KRX2 R0
#SK텔레콤(017670) #자급제 #에어 #알뜰폰 #요금제

5G 데이터 기준 6개 구간으로 단순화…2만9000원(7GB)부터 5만8000원(무제한)까지

NSP통신- (사진 = 이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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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겨냥한 신규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오는 13일 공식 출시한다.

에어는 가입부터 개통, 해지, 고객 상담까지 전 과정을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셀프 통신 서비스로, 2030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에어 요금제는 5G 데이터 기준 6개 구간으로 단순화했으며 2만9000원(7GB)부터 5만8000원(무제한)까지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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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을 적용해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요금제는 테더링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앱 내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요금 납부(월 최대 5000포인트)나 네이버페이·편의점 상품권 등 1000여 종의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걸을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밸런스 게임 오늘의 픽 등이 대표적이다.

에어 앱은 이심(eSIM) 즉시 개통, 유심 당일 배송 및 자동 개통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하며, 고객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부가서비스는 로밍, 통화 편의, 보안상품 등 필수 기능 중심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출시 전까지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 최대 3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NSP통신- (표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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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SK텔레콤)

이번 SK텔레콤의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와 관련해 알뜰폰(MVNO) 시장과의 직접 경쟁 가능성도 제기됐다. 자급제 단말 이용이 주로 2030 세대에 집중되고 가격 민감도가 높은 만큼 알뜰폰 고객 유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 것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에어는 알뜰폰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가 아니다”라며 “기존 통신 3사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혜택과 포인트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급제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알뜰폰 대비 가성비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 SK텔레콤측은 “가격만으로 보면 알뜰폰과 간극이 있다”면서도 “앱 기반 포인트, 미션 참여형 혜택 등 디지털 경험을 결합해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알뜰폰 요금제와 절대 가격 수준을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있다”며 “도매대가와 무관하게,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 고객의 서비스 체감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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