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포스코엠텍(대표이사 김진보)의 후원으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 내 장애인의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 ‘바리스타 교육장’이 새롭게 조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제막식은 공사 개요 보고와 후원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 김정완 광양부시장,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1층의 협소했던 바리스타 교육장을 확장·리모델링해 2층으로 이전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한 것으로 포스코엠텍의 2000만 원 후원으로 추진됐다. 새 교육장은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는 “새롭게 조성된 교육장이 장애인들의 꿈을 키우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완 광양부시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포스코엠텍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리스타 교육생 대표 박상언 씨는 “장애인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 열심히 훈련해 더 멋진 바리스타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지난해 3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캔 수거, 휠체어 세척, 밑반찬 배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더불어 재능기부, 전사 테마 봉사활동, 1% 나눔기금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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