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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테이블 세터 ‘선행형 선수’를 주목하라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10-13 12:46 KRX7 R1
#경륜 #테이블세터 #선행형선수 #김범수 #김영수

박정우 경륜위너스 부장 “연대별로 강한 선행형 한 명이 열 명의 추입형보다 낫다”

NSP통신-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 경주에 출전한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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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 경주에 출전한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야구에서 테이블 세터는 1, 2번 타자처럼 후속 타자가 점수를 올릴 수 있게 밥상을 차리는 역할을 한다. 경륜에서는 이 역할을 ‘선행형’이 맡는다. 초반부터 경주를 이끌며 후속 주자들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어 주는 이들이 바로 밥상 차리는 선수들이다.

경륜 팬들이 선행형에 주목하는 이유는 또 있다. 선행은 곧 주도권이기 때문이다. 추입형 선수들이 타이밍을 놓치거나 진로가 막히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초반부터 앞서 달린 선행형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등급별로 ‘밥상을 차리는’ 대표적인 선행형 선수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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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급에서는 세종팀 김범수(25기, S1), 김영수(26기, S2), 김홍일(27기, S1), 수성팀 김옥철(27기, S1), 석혜윤, 손제용(이상 28기, S1), 임유섭(27기, S2), 정해민(22기, S1), 동서울팀 원준오(28기, S2,), 임재연(28기, S3), 박경호(27기, S1), 김포팀 김우겸(27기, S1), 김태범(25기, S1), 박건수(29기, S1) 등이 대표적이다.

우수급은 강동규(26기, A1, 김해B), 김광오(27기, A1, 창원 상남), 김민배(23기, A2, 세종), 김태완(29기, A1, 동서울), 김태율(28기, A1, 창원 상남), 김환윤(23기, A1, 세종), 류재민(15기, A1, 수성), 마민준(29기, A1, 부산), 박건이(28기, A1, 창원 상남) 배규태(29기, A1, 수성), 배수철(26기), 안재용(27기, A2, 창원 상남), 이성재(29기, A1, 전주), 이정석(28기, A1, 동서울), 정현수(26기, A1, 신사)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선발급은 강형묵(21기, B1, 신사), 고재성(11기, B2, 전주), 고재준(14기, B1, 대전 도안), 김기동(11기, B1, 금정), 김상근(13기, B2, 경남 진해), 김재웅(11기, B2, 월평), 박희준(29기, B1, 창원 상남), 배석현(26기, B1, 세종), 성용환(28기, B1, 금정), 윤승규(26기, 서울 한남) 등이 대표적인 선행형 선수들이다.

NSP통신-석혜윤(28기, S1, 수성), 김우겸(27기, S1, 김포) 선수.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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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윤(28기, S1, 수성), 김우겸(27기, S1, 김포) 선수.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밥상을 잘 차려야 배가 부르다

이들이 차려 놓은 밥상을 같은 연대의 마크·추입형 선수들이 따라잡거나 또는 그대로 이 선수들이 우승을 가져가기도 한다.

특히 연대 대결이 두드러지는 최근 흐름 속에서는 누가 선행을 서고 누가 마크를 하는지는 전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경륜팀들은 강력한 선행형 선수를 키우는 데 집중하는 편이다. 그래서 경주를 예측하는 팬들도 선행형 선수가 누구인지 뒤따를 선수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일 수밖에 없다.

예상지 박정우 경륜위너스 부장은 “연대별로 강한 선행형 한 명이 열 명의 추입형보다 낫다”라며 “확실하게 앞을 끌고 갈 선수가 있는 연대는 협공이 거의 필연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훈련에서도 솔선수범하며, 말 그대로 선행(善行)을 실천하는 선수들이다”라고 말하며 선행형 선수들을 높게 평가했다.

NSP통신-배규태(29기, A1, 수성), 이성재(29기, A1, 전주) 선수.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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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태(29기, A1, 수성), 이성재(29기, A1, 전주) 선수.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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