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112040)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개발 위메이드엑스알)’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선정됐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해 1997년부터 이어온 대표 시상 프로그램으로, 이용자 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 2월 국내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1위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다. 북유럽 신화 ‘라그나로크’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5 기반 초고품질 그래픽, 대규모 전투 시스템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아이템 가치 보존형 경제 구조를 구축했다. 장비 제작·거래용 주화 발행량 제한, NFI(Non-Fungible Item) 기반 아이템 이력 공개 등으로 투명성을 강화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글로벌 버전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자는 인게임 활동으로 획득한 gWEMIX(지위믹스)를 위믹스 코인과 1대1로 교환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해, 접근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대표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곧 선보일 글로벌 버전에서도 최고의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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