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fullscreen

안동중학교는 13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K-전통인문교육 시범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음식의 인문학’ 체험을 예미정과 함께 실시했다. (사진 = 안동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중학교(교장 김영진)는 13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K-전통인문교육 시범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음식의 인문학’ 체험을 예미정과 함께 실시했다.

이날 녹두다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생활사·의례·가치관을 반영한 인문학적 자산으로 이를 체험과 결합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손으로 직접 손으로 빚고 함께 다식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대화를 나눴다.

한 학생은 “서양 요리에만 디저트가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전통 음식에도 다식과 같은 디저트가 있는 걸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진 교장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수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