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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6년부터 경로당에 친환경 쌀 지원…어르신 식생활 품질 높인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17 11:47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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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경로당 333개소에 친환경 쌀 공급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강화

NSP통신-김홍규 강릉시장. (사진 =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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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6년부터 관내 경로당 333개소에 친환경 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경로당에는 연간 3400여 포(20㎏ 기준)의 정부 양곡미가 공급되고 있으며 시는 2026년부터 이를 지역산 친환경 쌀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쌀 구입 차액을 보전하기 위해 예산 1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친환경 쌀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인증 절차를 거쳐 지정된 생산지에서 공급된다. 강릉시에는 왕산면 도마리 일대 등 약 88ha 규모의 친환경 단지가 조성돼 매년 430t가량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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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로당 확대 공급이 이뤄지면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로컬푸드 순환 구조를 강화해 친환경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미 지난 7월부터 강릉노인종합복지관과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에, 10월부터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도 친환경 쌀을 공급해 급식 품질 향상에 나서왔다. 이번 조치는 그 범위를 경로당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시는 올해 하반기 경로당 양곡비 잔액을 활용해 지난 9월 국수, 간장, 식용유 등 6만원 상당의 부식꾸러미를 제공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친환경 햇찹쌀을 추가로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 어르신께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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