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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한국콜마가 산업통상부의 AI 팩토리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는 정부의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사업에 화장품 기업으로 선정돼 화장품 제조 공정 통합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계획, 제조, 품질관리, 충진·포장 등 각 공정을 모듈화하고 AI 모델을 통해 공정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이다.
한국콜마는 2025년 9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과제에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바이오 분과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수행 과제는 화장품 생산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과 자율 공정 제어 AI 모델 개발 등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하게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과제 선정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져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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