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365 군민소통폰’이 시행 한 달여 만에 203건의 민원 접수와 94%의 처리율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24시간 365일 문자메시지로 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보낼 수 있는 소통창구로 제안·건의·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접수받는다.
군수는 접수된 민원을 직접 확인한 뒤 관련 부서에 조치를 지시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일 기준 2일 이내에 답변을 회신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기준으로 접수된 203건 가운데 건의가 107건(52.7%)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고충 53건(26.1%), 제안 24건(11.8%) 등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건설 분야가 44건(2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난안전(17건), 상하수도(14건), 경제(12건), 교통(11건), 복지(10건) 순으로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민 군수는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손쉽게 군정에 대한 의견을 군수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열린 소통 플랫폼”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일상화하고 친절과 청렴이 고흥군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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