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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이 지난해 김포 관내 기업들의 유럽 판로 확대를 위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기업인들과 동행해 글로벌 마케터 현지 미팅, 간담회 등에 참여한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관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관내 9개 기업 ▲대영벤드 ▲동양호이스트크레인 ▲씨티코스메틱 ▲옥순코스메틱 ▲콘리페어 ▲퀸-아트 ▲트윈스 ▲한일파테크 ▲효성앤플러스가 참여했다.

김병수 시장은 파견 기간 동안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지부장과 간담회를 열고 현지 유통·물류 전문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지 바이어 상담회와 기업 방문을 통해 김포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 시장은 이번 파견을 통해 김포기업의 수출 기반 확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김포시는 바이어 사전 섭외, 전문 통역, 개별 상담 매칭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제공했다.

김병수 시장은 “동남아는 K-소비재의 핵심 성장시장으로, 이번 방문은 김포기업의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라며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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