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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호원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금메달과 환경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국내외 2800여 명의 조리인이 참가한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조리 축제로, 열정과 기술, 창의성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였다.

호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대표팀은 9인 단체전 국제요리 라이브 경연 부문에 출전해 뛰어난 조리기술과 완벽한 팀워크 그리고 조리문화를 예술로 승화한 독창적인 메뉴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통 조리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켜 한국 조리 문화의 철학과 미학을 세계무대에 알리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조은혜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요리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열정과 성실, 그리고 배움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었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이 이렇게 빛을 발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호원대학교가 지향하는 ‘실무 중심의 창의 인재 양성’의 결실”이라며 “이번 수상은 조리교육의 성과를 넘어 한국 조리문화가 세계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또한 “호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식재료와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조리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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