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데뷔 40주년을 넘긴 ‘트로트 여제’ 최유나가 신곡 ‘당신 없인 못 살아’로 활기찬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최유나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가량 생방송 진행되는 지상파 라디오 tbn 교통방송(100.5MHz) ‘김승현의 가요본색’에 초대 가수로 출연한다.
그는 수요 코너로 청취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1열 직관 ‘작은 음악회’에서 신곡 ‘당신 없인 못 살아’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유나는 이에 앞서 추석 당일인 6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이 곡을 열창한 바 있다.
최유나의 ‘당신 없인 못 살아’는 지난 4월 말 정규 앨범으로 발매된 동명의 앨범 타이틀 곡으로 서정적이면서도 경쾌한 현대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의 노래다.
이 곡은 작곡가 송광호의 멜로디에 유재준의 편곡이 더해지며 최유나의 독보적인 맑고 단단한 음색으로 뿜어나는 감정선 절제된 창법의 만남으로 완성도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최유나는 “사랑과 그리움이 교차하는 내 마음의 이야기”라고 소개한 이 곡을 통해 성인이라면 한 번쯤 품었을 오래된 사랑의 여운과 이별의 상처를 소환해낸다.
최유나의 이번 새 앨범은 신곡 외에도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남이다’ ‘흔적’ ‘반지’ ‘애정의 조건’ 등 대표 히트곡 19곡을 총 22개 트랙에 집약해 담아 그의 찐팬들의 소유욕을 자극한다.
최유나 측은 “이번 앨범은 오랫동안 신곡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응원을 아껴주지 않는 팬들의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송과 행사, 공연 등을 통해 노래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유나는 지난 1984년 1집 앨범 ‘첫정’을 발매하고 데뷔해 김연자, 주현미 등과 트로트 2세대를 이끌며 발표 곡마다 청음자의 감성을 자극해 ‘트로트계 감성퀸’의 자리에 올라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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