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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하구 ‘독도’ 역사·생태복원 첫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24 18:07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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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한 독도의 날 캠페인…김병수 시장 “독도나루터 조성 추진”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이 독도사랑 태극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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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독도사랑 태극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4일 한강하구에 위치한 ‘독도’에서 ‘2025 독도의 날 기념 캠페인’을 열고 시민과 함께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하구 내 섬 ‘독도’의 존재를 시민에게 알리고 생태정화와 역사복원을 위한 범시민 운동의 첫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독도의 문화·생태 복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에는 김병수 시장과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한강어촌계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독도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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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행사를 ‘한강물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독도 활용정책’의 첫 단계로 보고, 향후 ‘한강네트워크’를 구성해 정기적인 한강하구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에는 독도 역사복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해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독도나루터’를 조성하고 백마도 등 인근 친수공간 조성과 연계해 수상레저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조선시대 최대의 내륙수로인 한강하구를 품은 도시로, 한강을 통한 서해안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한강의 물길이 다시 살아나는 김포에서 시민과 함께 독도를 중심으로 한 역사·생태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민선8기 이후 걸포동 한강하구 앞 섬의 행정명칭을 ‘독도’로 공식화했다. 조선시대 전국 8도 군현지에도 ‘독도’로 기록돼 있으며 1920년대까지 나루터와 민가가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섬 내 건축물 벽면에 ‘김포시 걸포동’ 지번 표지판을 설치해 김포시 관할임을 명확히 했다.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이 독도를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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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독도를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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