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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 내 대표 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책이 고팠던 어린 시절, 주말이면 차비가 없어도 한 시간씩 걸어서 도서관에 갔다”며 “내 인생의 팔할이 책이고 도서관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서관을 세상에 하나뿐인,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다”며 “개관 첫날부터 가족, 친구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도민들께서 이런 도서관을 얼마나 기다려오셨는지 그 열망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제 시작이다. 경기도서관의 진정한 주인은 도민 여러분”이라며 “도서관 그 이상의 도서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창의가 샘솟으며, 각자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경기도서관의 첫 페이지를 여는 오늘,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담임이자 국어선생님이셨던 이경복 선생님을 모실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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