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fullscreen

이병선 속초시장이 이한나 어린이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한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 설악초등학교 3학년 이한나(10) 어린이가 도내 최연소 ‘나눔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한나 어린이는 지난 9월, 자신의 10번째 생일을 맞아 그동안 저축한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계식 회장은 29일 속초시청을 방문해 이병선 속초시장과 함께 이한나 어린이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 어린이는 강원도 내 147번째이자 최연소 나눔리더로 기록됐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인증제도로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징적인 제도다.

이한나 어린이는 “나눔리더가 되어 정말 기쁘고 제 도움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이어가며 더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어린 나이에 나눔을 실천한 이한나 어린이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며 “이한나 어린이의 선한 영향력이 속초 전역으로 퍼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