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울릉 호박재즈페스티발' 성료, 첫 개최에 관객 1천 명 참여

NSP통신, 김민정 기자, 2025-11-03 14:14 KRX2 R1
#울릉군 #문화공연 #k-관광섬 #노마도르 #울릉호박재즈페스티발

가을의 풍요로움을 담은 재즈선율에 취해, 가족단위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

NSP통신-남한권 울릉군수가 울릉 호박 재즈 페스티발 행사장에 모인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정주인구 15,000명 건설을 위한 포부를 전하고 있다. (사진 = 김민정 취재)
fullscreen
남한권 울릉군수가 '울릉 호박 재즈 페스티발' 행사장에 모인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정주인구 15,000명 건설을 위한 포부를 전하고 있다. (사진 = 김민정 취재)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주말 2일간 북면 울릉천국 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 ‘울릉 호박재즈페스티발’이 1천명이 넘는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면서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회를 맞는‘울릉 호박재즈페스티발’은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사업’3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안수빈과 친구들’,‘강미경 퀼텟’, ‘블루위트’,‘백주현 프로젝트’,‘박정민 트리오’,‘정윤정 프로젝트밴드’ 등 10여개의 재즈팀이 참가하여 모두에게 익숙한 팝송은 물론 '오징어 트위스트'를 재즈로 변주하는 등 다양한 곡을 선보여 가을날 울릉천국을 재즈 선율로 채웟다.

G03-8236672469

이번 재즈페스티발은 포스터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울릉군의 공식 호박 캐릭터인 ‘해호랑’캐릭터를 십분활용하여 추수감사절 이미지를 차용해 가을의 풍요로움을 컨셉으로 삼았다.

울릉천국 내 공연장은 울릉군 공식 캐릭터인 ‘해호랑’과 울릉도에서 추수한 호박들을 입구부터 나열해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주황색을 메인컬러로 해서 꾸며졌다.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울릉도 특산식품인 호박을 이용한 관내 소상공인들의 호박차와 호박쫀득이를 무료 제공하는 등 일관된 ‘호박’컨셉과 이에 어울리는 로컬 기업들과의 협업이 눈에 띄었다. 가족단위로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어린이들의 호박등 만들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도 인기를 끌어 특히나 3040 가족단위 주민들의 참여가 높았다.

행사가 시작된 1일에는 할로윈 행사와 문화행사가 겹쳐 하루에 울릉군 내 4개의 행사가 겹쳐졌음에도 처음 열리는 ‘울릉 호박재즈페스티발’에 대한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기상악화 때문에 행사 2일 전, 현포항에서 울릉천국 아트센터로 행사장을 옮기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현장은 주차 공간이 없어 100m 아래 도로에 차를대고 걸어가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북면 울릉천국 일대는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처음 열리는 재즈공연을 즐기려는 울릉주민들과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행사로고가 그려진 갈색 후드티를 입고 등장해 “행사장에 젊은 분들이 많아 놀랐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너무 기분이 좋다”는 말로 운을 떼었다.

그러면서 “‘K-관광섬’‘U시티’ 사업들을 추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울릉도에 시행해오고 있다"며"올 겨울에는 역대 최고의 예산을 들여 겨울 축제를 개최해 공항 개항 전 사계절 관광섬의 동력을 마련해 젊은분들이 북적이는 울릉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